평소에 어떤 음식들을 자주 드시나요?


전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끼니때면 회사에서 먹는 건강식단을 자주 먹기도 하는데요, 물론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모여서 먹는 밥 만큼 맛있는 건 세상에 없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집에서 먹는 집밥을 더욱 좋아합니다.


어릴쩍엔 먹을 게 없어 항상 끼니때마다 라면 한 봉지로 속을 달래곤 했었는데요. 국내에 유통되는 라면들은 새로운 맛과 새로운 형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끌여들여 이제는 국민음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얼마전 해외에 여행을 갔을때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컵라면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구입해서 맛있게 먹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외국 음식보다도 전 한국 음식에 길들여 있었나 봐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라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진공으로 잘 포장도 되어 있고 수분이 함유된 것도 아니라서 보기에도 유통기한이 엄청 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실제로도 라면봉지 겉면에 적혀 있는 기한도 넉넉하기하고 얼마전 방송에서 라면 소비기한은 8개월까지는 괜찮다고 할 정도로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유통기한이라는 말은 다 아시다시피 자주 구입하시는 캔이나 과자, 식료품들을 확인해보시면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일자가 적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유통을 해도 안전한 시기를 표시해 둔 것이라고 하는데, 제품을 운송할때나 보관방법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모두 고려해서 표시 해 둔것이라고 하네요.


보통 봉지라면의 경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 부터 6개월 정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라면에서 가장 중요한 면을 기준으로 한 기준이며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의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의 기한을 정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알아보았지만 보관만 잘 한다면 유통기한이 어느정도 지나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제조회사에서는 품질의 변질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품의 질이 떨어지면 회사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걱정하여 유통되는 기한에 꼭 드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이 긴 것에 대해서 방부제가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기 마련인데, 사실 봉지라면은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차단하였다고 해요.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게 빛과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었고, 면을 건조하여 더욱 더 오래 드실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최근 캔라면이라는 것도 출시 되었는데 이러한 제품은 유통되는 기한이 무려 3년이라고 하네요~


그럼 정말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


제조회사는 식약처에서 정한 제품의 변질이 생길 수 있는 기한보다 60%정도로 기한을 정한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정해 준 기한이 바로 소비기한 인데요, 식품을 섭취하여도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는 기한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시면 아까운 식품을 아낄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맛있는 라면을 드시기 위해서는 제조일자가 빠른 라면부터, 유통기한이 안된 식품부터 드시면 건강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